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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과장 라이프/일상

대파와 참기름으로 간장국수 만들기 (평범남의 5분 요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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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이나 야식이 땡긴다. (덕분에 증량 대성공)

집에서 나는 직접간을 하는 요리를 담당하고

아내는 대기업의 맛을 담당한다.

월초에 냉동만두를 채워놓고 밤마다 쪄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만두가 떨어졌다.

 

간만에 야식을 만들었다. 워낙 면을 좋아하고 시원한걸 먹고 싶어서 시원한 간장국수를 만들었다.

참기름국수?대파국수?간장국수? 어떤이름이 나을지 몰라서 그냥 간장국수라고 했다.

 

[메인재료]

소면

김 (소금이 뭍어있는 도시락 김으로! 없어서 아쉬운대로 그냥 김으로 대체)

참기름 1스푼

설탕 2스푼

간장 2스푼

깨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음, 개취의 영역)

재료를 모아놓고 보면 뭔가 많아보이지만 정말 간단하다

 

일단 소면을 삶는다.

5분요리중 면삶는 시간이 4분일 정도로 간단하다.

(물끓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7분요리겠지만.. 그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바닥에 붙지 않도록 쉐낏

면을 삶는 사이 파를 송송 썰어준다.

얇게 썰어주는 것이 포인트지만 나는 칼질을 잘 못해서 아주 얇지는 않다. 적당히 얇은수준

예전에는 얇게 썰고 다지기까지했는데 오히려 너무 써서 맛이없으니 아래사진정도면 충분하다.

정갈하게 썰린 파보다 수많은 상처가 남은 이케이 도마가 눈에 띈다. 고맙다 도마야

 

파를 썰고 나서 젓가락으로 소면한번더 휘적해줘도 시간이 남는다.

그렇다면 양념장을 만들면 된다.

기본은 간장과 설탕 비율을 1:1로 하고 참기름 1스푼 넣어주면 되는데..

단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고소한맛을 극도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짠맛을 사랑하는 사람도 있기에

기본 가이드에서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될 것 같다.

소면 삶는 사이에 파썰고 양념장 만들면 면이 완성된다.

소면과 원수진 것처럼 찬물에 혼내주고 양념장위에 소면을 넣어주면 끝

아, 김도 넣어주면 끝, 깨는 기호에 맞춰 넣거나 빼면 될 것 같다.

오늘도 잘먹었다.

한입만 먹겠다는 아내에게서 정준하가 짜장면 흡입하는 모습을 보았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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