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2잔정도의 커피를 마신다.
직장다니는 사람들 평균수준일 것이라 생각한다. (출근길에 한잔, 점심식사 이후 한잔)
주말에 커피한잔 타놓고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주중에 마시는 커피는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내기 위한 각성제 같은 느낌이지만 주말의 커피는 휴식 또는 힐링시간이다.
소중한 커피타임을 잘 보내기위해 결혼 전부터 비알레띠 모카포트를 사용했다.
결혼 이후 인덕션을 사용하게 되면서 인덕션용을 구매했고(인덕션용 받침도 팔긴함) 2개의 모카포트를 가지고 있다.
이제 가스렌지용은 캠핑다닐때 들고다니는 캠핑용품이 되버렸다.

인덕션용과 가스렌지용의 가장 큰 차이는 당연히 인덕션에서만 쓸수있고 가스렌지에서만 쓸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가스렌지용 모카포트는 물켜놓고 신경안쓰고 있으면 소리가 크게 나서 불을 끄러갈수 있는데
인덕션용은 소리가 끓는소리만 나서 인지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인덕션이 훨씬 빨리 끓어서 바로 옆에 있어도 크게 무방하며 불편하지는 않다.
모카포트 사용법은 간단하다.
먼저 모카포트를 분리한다.
분리하면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3개로 나뉜다.
왼쪽은 물을 채우는 통이고, 오른쪽은 물이 끓어서 커피가 추출되는 공간이다.
그리고 아래에는 커피를 넣으면 된다.

현재 내가 먹는 커피는 Lavazza 제품이다.
처음에는 illy를 마셨었고 그다음에는 비알레띠사에서 나온 커피를 마셨다.
커피맛은 개인취향이기때문에 어떤 제품이 제일 맛이 좋다고 할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전부다 다른느낌으로 좋았다.
어떤 커피가루라도 모카포트용으로 사는 것을 추천한다.
모카포트용 가루가 일반 가루보다 조금 두껍다고 한다.

이제 사용법으로 넘어가면, 1. 물을 채운다, 물을 동그란 부분 아래까지만 채운다. (더 채우면 넘칠 수 있음)

2. 물을 담은 통에 커피통을 넣고 커피를 채운다.
이 부분에서 사람마다 사용방법이 다른데 커피를 소복하게 올리는 사람도 있고 꾹꾹 눌러 담는 사람도 있다.
방법에 따라 커피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솔직히 바리스타도 구분 못할 것 같다.
나는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3. 두껑을 돌려서 끼우고 가열한다.
중하~중간 정도 온도로 가열하면 금방 끓는다.

4. 물이 끓는 동안 커피잔을 준비한다.
나는 아이스, 아내는 따뜻한 친구를 선호한다.
아이스는 시원해서 먹는 건데 솔직히 맛은 따뜻한 커피가 좋은 것같다.
향도 풍미도 뛰어나다.


5. 설거지는 절대 세제없이 물로만 한다.
모카포트는 알루미늄 재질로 열전도율이 높아 굉장히 뜨겁다.
화상에 주의하고 바로 설겆이 하려면 차가운물을 몇 초 뿌려지만 바로 식기때문에 식히고 설거지를 진행한다.
분리 후 물과 손가락을 이용하여 세척하면 끝이다.


간단한 세척 후 식기 건조대에 둔 후 마르면 합체해서 보관하면 된다.

평일에는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어 카누를 마시지만, 주말만은 모카포트로 마시는 시간을 포기할 수 없다.
거기에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으니 모카포트를 추천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나는 4인용도 하나더 구매할 예정으로 2인용만으로는 손님왔을때 부족하다.
집에 2인용, 4인용 하나씩 있으면 딱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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