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_로버트 기요사키
글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읽은 책을 홍보하고 싶은 것은 더더욱 아니다.
다만 2022년 내가 하고 싶은 일중 하나인 책 52권 읽기를 기록하고 싶었다.
첫번째 책이었던 월가의 영웅은 아직 기록안해서 스킵하고 부자아빠부터 기록해야겠다.
나는 책을 종이책을 읽는 편이다. 테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보거나 들으면 집중이 잘 안됨.
종이책을 읽고 내가 스스로 느끼는 부분이 있거나, 간직하고 싶은 책은 책꽂이로 가고
아닌 책들은 당근으로 향한다.
올해 월가의영웅과 부의시나리오는 그렇게 당근으로 사라졌다.
서평을 남기기전에 너무 잡설이 길었던 것 같다. 책에서 느낀점들을 잊지않고 복기할수 있도록 정리를 해봐야겠다.
이 책은 오랜시간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다 읽고 나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이 몇가지 있다.
1. 저자가 부럽다. 나에게 부자아빠가 있었더라면 내 삶은 어떻게 됐을까?
2. 이책이 나온지 20년이 지났는데 왜 이제 알게 된 걸까.. 십년만 빨리 읽었어도..
3. 이제라도 읽어서 다행이다. 아직 반도 안살았다!
이 책은 저자가 어린시절부터 성장해가면 성장스토리라고 느꼈다.
성장 과정에서 두명의 아빠, 즉 부자아빠와 가난한아빠의 이야기를 통해 금융지식 차이에 따른 삶과 생각의 차이를 보여줬다.
부자아빠는 사실 친구 아빠고, 가난한아빠는 친부인데 저자는 부자아빠와 같은 마인드로 성장했고 큰 성공을 했다.
저자는 일본계미국인이라 모든 부분에서 우리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마인드나 방향에 대해서는 대부분 적용되며 많은 주의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부자는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 당나귀는 주인이 눈앞에 둔 당근을 먹기위해 달리지만, 주인은 당나귀를 움직여 목적지로 간다.
나는 이 내용이 와닿았던 것같다.
나는 회사에 소속되어 매달 목표를 위해 일을하고 그 결과 월급을 받는다.
그렇게 오랜시간 회사를 다니면서 내가 스스로 얻은 것은 무엇인가?
월급이 주는 안정감 외에 내가 쌓은 것은 없지않은가?
회사는 나의 눈앞에 당근을 줌으로서 원하는 방향으로 갔는데 나는 어떤 방향으로 갔는가?
많은 생각을 했다. 책을 통해 내가 저자를 따라하고 말고 보다 이런 생각들을 하는 것들이 의미 있는 것 같다.
결국 핵심은 그것이다.
돈을 일하게 하라. 돈이 돈을 벌게 하라. 돈이 내 분신이 되게 하라.
책에는 아주 간단한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로 내 스스로 현금흐름과 자산 부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있다.
내 근로소득이 지출로 소비되는 것으로 끝나면 '남들에게 먼저 지불하는 사람'이 된다.
내 근로소득이 자산으로 이동되고 (저축/투자) 자산이 만든 돈으로 지출을 충당하고 추가 소득이 되는 과정이
'자신에게 먼저 지불하는 사람'인 것이다.
자신에게 먼저 지불하는 사람이 되는 방법은 많을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한달에 300만원을 소비한다.
나의 소비를 자산이 벌게 만들고 싶고 그 방법을 주식의 배당이라고 정했다고 하면,
1. 얼마나 주식을 사야 월 300의 배당이 나올 것인가?
2. 배당율은 어떻게 세팅할 것인가?
3. 얼마나 시간이 걸리고 장애요인은 무엇이며, 성공확률은 어떻게 되는가?
등을 고민해야할 것이다.
간단하게 내 주식계좌의 배당율이 3%인데(세후) 월 300만원을 받고 싶으면 12억의 주식이 있으면 된다.
지금까지 나는 당근을 향해 달려가는 당나귀처럼 살았다.
이 책을 같은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아내나, 가족에게 추천해서 같은 생각을 한다면
목표 달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책은 꼭 한번 더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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